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성큼 다가온
여름
,
열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특히 힘든 계절이죠.
아이들은 어른보다 기초 체온이 높을 뿐 아니라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에너지의 생산은 많은데 비해
아직 열을 발산시키는 기능이 미숙해요.
또한 여기저기 뛰놀다 보면
땀도 많이 흘리기 마련이구요.
예전, 아이들의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을 때에는
허약해서 기력이 떨어지면서
땀이 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못 먹고 허한 아이들보다는
오히려 과잉 영양, 비만인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허약해서 땀을 흘리는 아이들보다는
속열이 과도하게 쌓여
땀을 흘리는 아이들이 많아졌죠.
그다지 덥지도 않은데 삐질삐질
땀 흘리는 아이 보며 걱정하신 적 있으시죠?
또래보다 열이 많아 불편함을 겪는다면
속열
이 많은 것으로 추측 해볼 수 있는데요!
가뜩이나 더운 여름
속열이 많으면 더욱 괴로울 수 밖에 없는
열 많은 우리 아이를 위한
특급 처방전 다섯가지,
지금 바로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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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많아 걱정되는 아이
다섯가지만 기억하세요!"
1.
찬 음식은 NO!
‘찬 성분’의 음식으로 열 내려주기
열이 많은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음식을 선호하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시원함을 느끼게 할 뿐
오히려 속열을 더 발생시켜요.
따라서 찬 음식은 웬만하면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답니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것보다
실온에 있던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얼음물은 삼가야 하는 것이 좋죠.
속열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인 방법은
차가운 음식보다 ‘찬 성분’의 음식을 먹는 것인데요,
수분이 많은 과일, 보리차, 오리고기 등이
찬 성분의 음식에 해당한답니다!
2.
규칙적인 운동과 가벼운 샤워로
속열 발산 도와주기!
열이 많은 아이라면 속열을 발산하기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아요.
매일 30분이상 가벼운 산책 정도만
진행해도 속열 해소엔 큰 도움이 되죠.
그리고 여름에는 하루 2회 이상
샤워를 해주는 것도 속열 발산에 도움이 돼요~
또한 샤워를 하면 기화열에 의해 체온도 내려가고
청량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좋답니다!
3.
덥게 키우지 말기
안 그래도 땀이 많은데 덥게 옷을 입히거나
두꺼운 이불을 덮어 줄 필요는 없어요.
보온에 있어서는 자신을 기준 삼지 마시고,
아이가 땀이 나는 정도를
기준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죠.
열이 많은 아이라면 두꺼운 이불을 덮어주기 보단
얇은 수건으로 배라도 덮어 주고,
이불을 자꾸만 차낸다면 얇은 수면 잠옷을 입혀주세요.
더불어, 평소 튼튼하고 건강한 아이라면
겨울에 모자나 목도리는 꼭 안 해도 되고,
체감 온도가 영하가 아니라면
겨울에도 장갑 없이 활동이 가능하답니다.
4.
취침 전 최소 2시간 공복 유지
잠들기 전 2시간 이내에 음식을 섭취할 경우
속열을 높인다고 해요.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위와 장 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숙면을 방해할 위험도 높아지죠.
가뜩이나 여름에는 더워서
깊은 잠에 들기 어려운 만큼
취침 전 최소 2시간 공복을 유지해
보다 편안한 숙면을 도와주세요!
5.
수시로 보습해주기
열이 많은 아이들은 태열이나 땀띠로
고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샤워 후 뿐만 아니라
틈틈이 자주 보습을 해주시는 게 좋아요!
특히 여름에는 무거운 제형의
크림보다는
산뜻한 수딩젤을 사용하면
피부에 즉각적인 쿨링감을 주어
일시적으로 체온도 떨어뜨려주고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켜준답니다.
민감한 아이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
성분 확인하시는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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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유독 많은 열을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열감기, 아토피 등에 쉽게 노출되며,
성장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크면 나아지겠지’라는 안일한 마음보다는
아이의 속열을 내려주고, 다스리기 위한 대처로
우리 아이 건강하게 키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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